사업개요: 1994년 타임 워너(Time Warner)에서 개설한 최초의 온라인 콘텐츠 사이트 중 하나. 거대 미디어 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웹사이트를 개설한 타임 워너는 타임(Time), 피플(People),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 포춘(Fortune) 등의 자사 소유의 유명 잡지 콘텐츠를 패스파인더 웹사이트에 '출판'하기 시작함. 타임 워너는 패스파인더라는 통합 브랜드 아래 영화, 음악, 잡지 등 기존의 타임 워너 콘텐츠를 온라인에 제공해 온라인 미디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었음.
특기사항: 당시 타임 워너가 시도했던 인터넷 사업은 "벽으로 둘러싸인 정원(walled garden)"이란 개념으로, 인터넷에 자신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그 공간을 상업적으로 소유한다는 것이었음. 이에 타임 워너는 패스파인더 사이트에 광고를 내고, 쇼핑 몰을 소개하고, 오프라인 콘텐츠를 판매하는 등 인터넷 상업화에 선구적인 노력을 기울임.
파산: 매년 1500만 달러의 손실만 남기다가 결국 1999년 폐쇄됨.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할 수 없었던 타임 워너는 패스파인더 브랜드와 사이트를 포기하고, 타임(www.time.com)과 피플(www.people.com) 등 개별 사이트 전략으로 전환함.
사업 모델의 문제점: '통합'이라는 대의명분 하에 너무 많은 종류의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두었음. 구매력이 높은 특정 소비자 층을 파고 들지 못하고, 너무 많은 일반 소비자들을 포용하려 함. 너무 많은 콘텐츠를 한곳에 보여주려다 보니 사이트의 초점은 없어지고, 결국 사용자들은 패스파인더 홈페이지를 찾는 대신 패스파인더의 '하위 디렉터리'인 타임, 피플, CNN, 포춘 같은 개별 사이트들을 방문함. 결과적으로 패스파인더는 처음에 의도했던 브랜드 확장에도 기여하지 못하고, 오프라인 매출도 유도하지 못함.
운영의 문제점: 온라인 광고 및 홍보 등, '때 이른' 인터넷 상업화 전략으로 인터넷 사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삼. 사이트 디자인이나 콘텐츠 운영에서도 일관성 없이 수많은 시행 착오를 겪음.
자료원: http://cafe.naver.com/jjoony/74

